돈의 성장이 멈추고 경쟁은 더욱 치열한 시대가 도래했다. 누구보다 돈의 움직임을 잘
알아야 하고 빠르게 대처해야만 한다. 재테크는 금융시스템 속의 돈의 움직임을 예측하고
내 주머니로 가져오는 기술이다.
거액이 움직이는 즉, 유동성이 큰 대표적인 시장으로 채권, 부동산, 주식시장 등이 있다.
개인들이 사고 팔기 쉬운 즉, 환금성이 높은 대표적인 시장은 바로 주식시장이다. 채권시
장은 거래 규모가 워낙 커서 개인자산 1~2억 원 단위는 돈으로 취급도 안한다. 부동산은
이미 한 번 버블이 붕괴된 이후 성장에 따른 규제가 있어 다소 조심스럽다. 무엇보다 사고
파는 기간과 계약서를 써야 하는 번거로움 때문에 환금성이 떨어진다. 하지만 돈이 들어오
고 나가는 움직임을 예측할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는 투자처임은 분명하다.
자, 지금까지 서론이 길었다. 돈의 탄생부터 현재까지 돈의 움직임을 추적해가며 배경
지식을 습득했지만 사실 여러분은 주식 재테크를 배우려는 것이며 유동성과 변동성이 높
은 주식시장에서 주가의 움직임을 예측해야 한다는 당연한 소리를 ‘돈’의 관점에서 다시
한 번 되돌아본 것일 뿐이다. 화폐시스템, 금융시스템을 살펴보았지만 곧 ‘돈의 움직임’으
로 요약되듯이 이것을 바탕으로 앞으로 배울 트레이딩 공학적 관점에서 주식시장을 바라
볼 때 결국 앞으로 배울 〈트레이딩 시스템〉으로 요약된다.
“단순함이란 궁극적인 정교함이다.”라는 스티브 잡스의 말처럼 복잡한 것은 단순한 것
에 귀결한다. 복잡한 경제학 지식과 이론으로 주식시장에서 살아남지 못한다는 것은 이미
입증된 역사적 사실이다. 각종 자격증과 재무회계 지식으로 무장된 증권사 애널리스트들
은 절대로 자기 돈으로 투자하지 않는다. 돈의 움직임을 이해할 수 있을지언정 주가를 확
률 높게 예측하지 못하는 재테크라면 아무 의미가 없다.
금융시스템에서 돈이 가장 활발히 움직이는 곳은 기업자금 조달을 담당하는 주식시장
이다. 그래서 국가, 은행, 기업부터 큰 손이며 개인들까지 주식시장을 다양한 목적과 전략,
시각에서 바라본다. 그러나 사실 싸게 사서 비싸게 파는 것이 재테크의 목적이라면 전혀
복잡할 것이 없다.
‘주식 수 × 주식가격=시가총액’이다.
즉 주식시장에서 거래되는 돈의 총합을 말한다.
가 격이 오르면 돈이 주식시장으로 들어오고 가격이 하락하면 주식시장에서 돈이 빠져나간다.
‘코스피 지수가 2,000포인트를 돌파한다, 못한다.’라는 얘기를 9시 뉴스에서도 중요하게
다루는 이유는 대한민국 주식시장에 돈이 얼마나 들어오고 빠져나가는지를 나타내기 때문
이다.
돈의 탄생부터 지금까지의 역사에서 알 수 있듯이 주식시장에 돈이 늘면 주가는 상승한
다. 반대로 주식시장에서 돈이 빠져나가면 주가는 하락한다. 따라서 주식시장의 돈이 어디
서 어디로 어떻게 움직이는지 예측할 수 있다면 주가 움직임을 예측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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